
DATADOG을 통한 데이터 모니터링
우리 팀의 두 번째 개발자로 합류한 백엔드 담당 지유 님! ‘영끌’ 개발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구축하고 계신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데이터독 도입 과정부터 지유 님만 아는 타오바오 쇼핑 꿀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지유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팀리미티드 개발팀 백엔드 개발자 장지유입니다. CSS가 싫어서 백엔드 개발자가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백엔드, 프론트엔드를 가리지 않고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 팀에 입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입사 당시 기대하셨던 바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는 CTO 두현 님의 ‘교수님 같은 인상‘이었어요. 처음 뵀을 때부터 느꼈는데 입사하고서 만난 두현 님도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지금은 보다 더 친근한 교수님이세요.
입사 당시 '영끌' 앱의 속도가 저하되어 사용 경험을 헤치는 이슈가 있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었고, 이 외에도 제게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기회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습니다. 최근 여러 시도들을 통해 속도는 많이 개선되었어요. 더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서 앞으로도 더욱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데이터독 도입과 활용

지금은 팀에 ‘데이터독(DataDog)‘을 도입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배경과 이유로 도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앱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모니터링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예기치 못한 오류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유저의 CS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했거든요. 이에 더해 설문조사, 인터뷰 등의 리서치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유저의 행동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하고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팁스에 합격하면서 두현 님께서 이 기회에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보자는 제안을 주셨어요. 여러 서비스를 알아보던 중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팀에 적합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는 데이터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설정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으셨다고 들었어요, 지유 님에겐 어떤 점이 가장 큰 도전이었나요? 데이터독 에이전트를 설정하고 구성하는 과정에서 깨닫게 된 팁이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데이터독이 글로벌 서비스다 보니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한국어 레퍼런스는 그리 많지 않았어요. 대기업 중심의 도입 사례가 많다 보니 저희처럼 인프라 엔지니어 없이 운영되는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적용이 쉽지 않았죠. 거의 모든 초기 설정을 혼자 맡아서 했는데요, 팁이라고 한다면 데이터독 공식 개발 문서를 잘 읽는 것? 물론 AI의 도움도 조금 받았습니다. ㅎ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셨군요, 아주 정석적이네요 ㅎ 지금은 데이터독을 통해 어떤 것들을 모니터링하고 계신가요?
크게 유저 활동 모니터링과 서버 에러 모니터링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어요. 마케팅 파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페이지 전환율, 유저의 여정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최근엔 개발팀 외의 분들도 검색을 통해 유저의 활동 내역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집중하고 있어요.
데이터독의 주요 기능 중 우리 회사에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Real User Monitoring(RUM) 기능이요. 유저가 실제로 어떤 화면에서 어떤 액션을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CS 대응과 프로덕트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슬랙 노티피케이션 기능도 활용 중인데 에러나 이상 행동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관련 문제에 팀 전체가 빠르게 대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예상치 못한 유저의 행동을 발견한 경험도 있으실까요?
'영끌' 앱에 ‘광고 보고 포인트 받기’라는 기능이 있어요. 1분가량 광고를 시청하면 5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데, 이 기능을 하루 종일 시도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일정 횟수 이상 시청이 불가능하도록 제한을 뒀는데 반복해서 계속 시도하신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하면서 다들 충격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모니터링을 하면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인사이트는 무엇인가요? 실제 서비스 개선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가 궁금해요.
외부 API에서 발생하는 에러를 트래킹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요. 관련해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쿠끌‘(쿠팡 구매 내역 가져오기) 기능 관련 이슈입니다. 어떤 유저분께서 “쿠끌이 안 돼요"라고 문의하셨는데, 이유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거든요. 데이터독을 통해 API 요청 시 항공권 등 티켓류 상품에서 오류가 발생한다는 걸 확인했고 그 덕분에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모니터링 관련해 계획하고 계신 것이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영끌'과 관련된 모니터링에 집중했다면 데이터베이스, 서버단까지 모니터링 영역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인프라 쪽도 함께 보강하면서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싶어요.
회사 생활
데이터독과 관련해 너무 좋은 이야기를 공유해 주셨는데요, 분위기를 바꿔 지유님을 둘러 싼 몇 가지 소문들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수혁님과의 식사를 피하신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웃음) 아, 그건 제가 피하는 게 아니라ㅋㅋ 수혁님이 기회를 못 잡으시는 거에요!

그렇다면 다음 소문, 지유 님과 동일한 메뉴를 먹겠다는 분이 있을 정도로 팀 내 맛잘알로 유명하세요! 지유 님 만의 맛집 판단 기준과 회사 근처의 숨은 맛집이 궁금해요.
맛집의 기준은 간단해요. 1순위 맛, 2순위 맛, 3순위도 맛입니다. 맛이 없으면 맛집이 아니에요. 회사 근처에는 사실 맛집은 많지 않고 괜찮은 빵집이 있어요. 특히 베통 소금 빵이 진짜 맛있어요!
혹시 파리바게뜨 VIP라는 소문은… 진실인가요?
뚝섬역 바로 앞이라 가까워서 자주 가요 :) 특별히 맛있는 빵이 있다기보단 모든 메뉴가 적당히 무난한 편이지만 출퇴근 길에 오가면서 들렀다 가기 좋아서요.

아앗, 그렇군요. 타오바오, 알리 등에서 쇼핑도 자주 하신다고 들었어요. 최근엔 새로운 키보드도 장만하셨다고! 혹시 지유 님만의 쇼핑 팁이 있나요?
무던함은 필수고요, 중국어 공부하셔야 해요. 리뷰가 중요하거든요! 중국어가 어렵다면 공식 판매자 제품만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타오바오에서는 ‘티엔마오’ 제품이 쿠팡의 로켓배송처럼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 그걸 고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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